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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우즈벡전은 대전, 뉴질랜드전은 서울에서 개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5-02-16 09:33


Members of the South Korean team pose before their Asian Cup football match between South Korea and Kuwait in Canberra on January 13, 2015. AFP PHOTO / MARK GRA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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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3월 27일과 31일 개최되는 A매치 장소를 각각 대전과 서울로 확정했다.

슈틸리케호는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축구협회는 우즈베키스탄전을 대전월드컵경기장, 뉴질랜드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올 시즌 지역 연고팀인 대전 시티즌의 K리그 1부(클래식) 승격을 계기로 지역 축구붐 조성을 위해 A매치 개최를 적극 추진해 왔다. 2001년 개장 이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을 비롯해 그동안 총 4차례의 한국팀 A매치가 열렸다. 이번 우즈벡과의 경기는 2005년 7월 31일 열린 동아시안컵 중국전 이후 10년만에 열리는 A매치다. 당시 한국은 중국과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외 베어벡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이 2007년 6월 6일 열린 UAE와의 '2008 베이징 올림픽 2차 예선'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바 있다. 당시 올림픽대표팀은 현재 국가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김창수와 이근호(2골)의 골로 UAE를 3-1로 물리친 바 있다.

한편, 2015년도 남자국가대표팀의 첫 국내 친선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과 뉴질랜드전은 각각 KBS 2TV와 MBC에서 생중계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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