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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 호 영입으로 마지막 퍼즐 완성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15 11:57



전북 현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 호를 영입해 중원 공백을 메운다.

전북은 15일 이 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로 이적한 권경원의 공백을 이 호로 메울 예쩡이다.

2003년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 호는 K리그 통산 247경기에 출전 9골-13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러시아 제니트, UAE의 알 아인, 일본의 오미야 등에서 활약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터프한 플레이와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이호는 중원을 장악하는 활동력에 패스 전개 느력도 갖추고 있다. 이 호는 "전북과 함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고 싶다.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장점이 많은 선수다. 공수 밸런스 조율 능력이 좋아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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