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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가고시마 전훈캠프 연습경기에서 연승행진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도 FC서울의 공세는 이어졌다. 1쿼터 막판에 상대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2쿼터 15분 만에 정조국이 그림 같은 중거리포를 성공시키며 다시 리드를 이어갔다. 그리고 3쿼터 39분에도 박용우의 볼을 이어받은 최정한이 쐐기골까지 집어 넣으며 FC서울은 3대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3번의 골망을 흔든 FC서울은 가고시마 연습경기 동안 총 22골을 넣으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넣은 정조국은 4번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5골을 집어 넣는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