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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드레 쉬얼레가 결국 EPL 적응에 실패하고 독일로 돌아가게 됐다.
쉬얼레는 지난 2013-14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쉬얼레는 올시즌 부진에 빠졌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지난해와 달리 디에고 코스타-로익 레미-디디에 드록바 3인이 확고하게 꿰찼고, 중원에서의 자리도 마땅치 않았다. 올시즌 기록은 14경기(선발 5) 출전, 3골에 불과하다.
이에 실망한 첼시는 피오렌티나로부터의 후안 콰드라도 영입이 가시화되자 그 이적료를 마련하게 위해 쉬얼레를 독일로 돌려보내는 것을 선택했다.
한편 볼프스부르크는 쉬얼레를 영입하는 대신 지난 2시즌 반 동안 28골을 터뜨린 스트라이커 이비차 올리치를 함부르크로 이적시킬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