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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날두' 손흥민(레버쿠젠)일까, '군데렐라' 이정협(상주)일까.
한국의 아시안컵 첫 득점은 1956년 홍콩아시안컵 홍콩전에서 나왔다. 0-1로 뒤진 전반 45분 김지성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첫골부터 99호골까지 59년 걸렸다. 99호골의 주인공은 26일 이라크와의 4강전에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한 김영권(광저우 헝다)이다. 한 대회 최다 득점은 2011년 카타르대회로 13골을 뽑아냈다. 최소 득점은 1984년 싱가포르대회였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단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한국은 호주아시안컵에서 4강전까지 7골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최다 득점자는 이동국(전북)이다. 세 차례 아시안컵에 출전해 10골을 뽑아냈다. 2위는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7골을 기록했다. 2011년 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른 구자철(마인츠)이 5골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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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