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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의 복귀전이 리그 웨스트햄전으로 미뤄졌다.
지난해 8월 토트넘전에서 부상한 이후 허벅지, 종아리 통증에 시달리며 5개월 가까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8위에 머물고 있는 리버풀에게 스터리지의 컴백은 천군만마다. 캐피털원컵 조기 복귀를 예상했던 스터리지는 경기 몇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임 타임, 하드워크(Game time, hard work, 경기할 시간, 열심히 일하자)'라는 한줄 글을 붙였다. 운동화와 다리 사진을 찍어올려 컴백을 예고했지만 일단 컵대회 출전은 불발됐다. 브랜든 감독의 예고대로 웨스트햄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