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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전] 한국 박주호, 핸드볼로 이라크 전 옐로카드…이정협 선제골-김진수 도움

기사입력 2015-01-26 18:59 | 최종수정 2015-01-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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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 이라크 박주호. ⓒAFC

[아시안컵] 한국 박주호, 핸드볼로 이라크 전 옐로카드…이정협 선제골-김진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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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박주호(마인츠)가 이라크전 전반 경기 도중 옐로 카드를 받았다.

박주호는 전반 41분 이라크의 공격을 태클로 저지하다가 경고를 받았다. 이라크 선수가 드리블하던 공이 박주호의 손에 맞았는데, 이에 대해 주심은 핸드볼 반칙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한국은 전반 7분 기성용(스완지시티)에 이어 박주호까지 경고를 받아 향후 경기운영에 다소 부담을 갖게 됐다. 기성용과 박주호는 한국 중원의 핵심이다.

이날 한국은 '슈틸리케의 남자' 이정협(상주 상무)이 상대 진영 오른편에서 올라온 김진수(호펜하임)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정협의 대회 2호 골, 김진수의 2호 도움이다

한국은 이번 이라크 전에 베스트 멤버로 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에 이정협을 세웠고, 손흥민(레버쿠젠)과 한교원(전북)을 좌우 날개에 배치했다. 처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레퀴야)가 나섰다. 한교원과 같은 자리인 이근호(엘자이시)는 후반 이라크의 체력이 떨어질 때 조커로 투입시키기 위해 카드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박주호는 이번 대회 5경기 연속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라인은 차두리(FC서울)와 함께 김진수(호펜하임)-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힐랄)가 포진했다.


수문장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꼈다.

한국은 전반전이 끝난 현재 이라크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이 이라크를 꺾을 경우 호주-UAE 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960년 이후 55년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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