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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잘못 인정도 자신의 발처럼 빨랐다.
호날두는 2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번 경기에 나온 생각없는 행동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특히 에디마르에게 미안하다'고 썼다. 호날두가 사과를 한 것은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코르도바전에서 퇴장했기 때문. 호날두는 후반 38분 문전 앞으로 침투했다. 코르도바의 수비수인 에디마르가 막아섰다. 그러자 호날두는 에디마르의 다리를 발러 걷어 차 넘어뜨렸다. 코르도바 선수들이 일제히 몰려들었다. 호날두와 몸싸움을 벌였다. 주심은 호날두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호날두는 추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2대1로 역전승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