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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K리그 클래식이 '리그 우승팀' 전북과 'FA컵 챔피언' 성남의 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문을 연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경기생성 프로그램에 약 2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했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경기 연속 3회 미만(광주 제외) 각 팀별 주말(공휴일 포함) 홈경기 횟수 동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팀 일정 개막전 원정팀은 어린이날 주간(5월 2일~5일) 홈경기 우선배정(ACL팀 예외) 주말 홈경기 분산 개최 지역별 경기 분산 배치 3연속 원거리 원정경기 배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며 TV중계 편성도 고려했다. 주중 및 혹서기(6월 6일~8월 30일) 경기의 킥오프 시간과 경기장소는 추후 확정돼 발표할 예정이다. 스플릿 라운드 일정은 33라운드(10월 4일) 이후 확정된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의 참가로 11개 구단 체제를 맞은 K리그 챌린지는 3월 21일 안양-수원FC, 부천-대구(이상 오후 2시), 상주-강원(오후 4시), 3월 22일 충주-고양(오후 2시), 경남-안산(오후 4시)전으로 시작된다. 서울 이랜드는 1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다. 서울 이랜드의 창단 후 첫 경기는 3월 29일 오후 2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전이다. 챌린지 정규 라운드는 팀당 36경기에서 40경기로 늘어났다. 홀수팀 운영으로 매 라운드 1팀씩 휴식한다. 최종 1위팀은 클래식으로 승격하고 2위 팀은 클래식 11위를 상대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