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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볼턴이 이청용의 이적료로 최소 22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2009년 FC서울을 떠나 EPL의 볼턴으로 이적, 지난 6시즌 동안 주축 선수로 활동해왔다. 이청용이 2011년 프리시즌 4부리그 뉴포트카운티와의 친선경기 도중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사실상 한 시즌을 날리는 사이 볼턴은 2부리그로 추락했다. 이후 이청용은 현재까지도 2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시즌 EPL에서 5승8무9패, 승점 23점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볼턴은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9승6무11패, 승점 33점으로 15위에 그치고 있어 사실상 1부리그 승격이 불가능한 만큼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은 이청용에게 크나큰 기회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