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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아시안컵 4강에 진출한 슈틸리케호가 탑승한 시드니행 비행기가 회황했다. 예상치 못한 변수다. 4강을 앞둔 대표팀에 '액땜'이 됐으면 한다.
공항에서 30분간 대기한 선수들은 다시 비행기에 올랐다. 콴타스 항공에서 마련한 대체 항공편을 통해 다시 시드니로 출발했다.
한편, 슈틸리케호는 시드니에 입성하자마자 레이차르트 오발 훈련장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우즈벡전에서 90분 이상 경기를 뛴 선수들 이날 훈련 대신 휴식을 취한다. 경기를 뛰지 않은 나머지 선수들 위주로 훈련이 진행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멜버른 회항'으로 향후 일정 재조율이 불가피해졌다.
멜버른(호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