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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트리오(베일·벤제마·호날두)의 '역대급' 공격력이 2014-15시즌을 휩쓸고 있다.
BBC 트리오의 핵심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36골 13도움(리그 28골 9도움)이라는 경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수상이 유력하다. 리그 득점 2위 메시와도 9골 차이다.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도 각각 14골 11도움, 13골 6도움으로 호날두를 돕고 있다. 호날두의 득점력이 동료들에게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BBC는 팀 간의 라이벌리에 유럽-남미의 자존심 싸움까지 더해진 바르셀로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트리오와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MSN 트리오도 28골 13도움의 리오넬 메시를 축으로 도합 50골 26도움의 훌륭한 파괴력을 뽐냈지만, BBC 트리오의 기록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