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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가 안드레 쉬얼레 영입에 2300만파운드(약 374억 6000만원)를 베팅한다.
쉬얼레도 이미 첼시를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2013~2014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첼시에 입성한 쉬얼레는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좁아졌다.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은 쉬얼레보다 오스카, 아자르, 윌리안 등을 중용하고 있다. 쉬얼레는 첼시와의 계약이 2018년까지지만 경기에 뛰지 못하는 이상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독일로 복귀에도 호의적이다. 문제는 첼시가 책정한 이적 금액이다. 1800파운드에 쉬얼레를 영입한 첼시는 그의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를 책정했다. 볼프스부르크의 베팅 금액과도 700만파운드의 차이가 난다. 데일리메일은 '이미 1월 초에 볼프스부르크가 첼시에 이적 제의를 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