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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승리만 바라보고 간다."
아기레 감독에게 대륙간컵은 처음이 아니다. 멕시코 대표팀 감독 재임 시절이던 2009년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이 주관하는 골드컵에 나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기레 감독은 "아시안컵은 골드컵을 생각나게 한다. 팀 운영이나 경기가 그렇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다른 팀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라며 "일본 감독직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짧은 시간동안 꾸준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고 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판정 불만 토로로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벌금 처분을 받은 혼다 게이스케(AC밀란)를 두고는 "규칙에 의해 정해진 부분이다. 혼다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