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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가 심판 수준을 높여야 한다. 우리 팀 동료들과 상대 선수의 몸이 닿기만 해도 농구 경기처럼 휘슬이 울렸다."
일본 대표팀 주장인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는 혼다의 발언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하세베는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혼다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우리들도 이해할 수 있다"며 "일본 선수들은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아시안컵에서 격차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의미에서 대부분이 혼다와 비슷한 생각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울에 대한 벌금도 꽤 신선하다 경고를 받는 방법에 따라 다르게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으면서 "세상을 살다보면 납득이 가지 않는 일도 일어난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