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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아시안컵 8강이 모두 확정됐다.
아시아 축구를 호령하는 빅4인 한국과 일본, 이란과 호주가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22일 멜버른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이란은 23일 캔버라에서 이라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우즈벡, 이란-이라크 경기의 승자가 4강에서 맞붙는다.
호주는 22일 브리즈번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중국은 B조에서 3승을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호주에게는 껄끄러운 상대다. 일본은 23일 시드니에서 C조 2위인 아랍에미리트(UAE)와 8강전을 펼친다. UAE 역시 만만치 않다. 이란에게 0대1로 졌을 뿐 카타르에 4대1, 바레인에 2대1로 승리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은메달의 주역들이 대거 포진했다. 호주-중국전, 일본-UAE전 승자가 27일 뉴캐슬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3~4위전은 30일 뉴캐슬에서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31일 시드니에서 펼쳐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