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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후반 들어서도 초반 애스턴빌라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은 리버풀이 성공시켰다.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었던 보리니 대신에 교체 투입된 램버트가 스털링의 패스를 이어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애스턴빌라는 만회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리그에서만 6경기 무패행진(4승2무)를 이어갔다. 서서히 선두권 판도를 흔들 수 있는 힘을 마련한 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