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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은 8강에 가기 전 마지막 시험 무대다. 8강부터는 단판 승부다. 패배하면 탈락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호주는 슈틸리케호를 단련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 슈틸리케호는 8강으로 가기전 마지막 90분에서 그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야 한다. 슈틸리케호가 털어내고 새로 챙겨야할 것은 무엇일까.
수비 불안 역시 슈틸리케호가 고쳐야할 점이다. 한국은 2경기에서 무실점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수비는 불안했다. 상대에게 조금 더 날카로운 스트라이커가 있었더라면 실점을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수비 불안 타파의 키는 압박이다. 특히 전방위적인 압박이 필요하다. 압박을 통해 상대를 밀어내고 경기를 지배한다면 승리를 낚아올릴 수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