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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천신만고끝에 FA컵 32강에 올랐다.
승부차기도 대접전이었다. 양팀의 골키퍼까지 모두 가세했다. 웨스트햄은 10번째 키커로 나선 수문장 아드리안이 골에 성공했지만 에버턴 골키퍼 호엘 로블레스가 찬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희비가 엇갈렸다.
웨스트햄은 26일 브리스톨시티(3부 리그)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브리스톨시티도 돈캐스터 로버스(3부 리그)와 재경기를 벌여 2-0으로 승리했다. 풀럼(2부 리그), 체스터필드(3부 리그)도 32강행 막차에 탔다. 풀럼과 체스터필드의 16강 상대는 선덜랜드, 더비 카운티(2부리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