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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해야 하나
이 신문은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미뇰렛 리버풀 골키퍼의 인터뷰까지 전했다. 미뇰렛은 "발로텔리에게 선덜랜드의 추위에 대해서는 따로 경고하지 않았다. 경기 전 별다른 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추위에 떠는 발로텔리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다행스럽게도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추운 날씨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비아냥됐다.
그러면서도 선덜랜드의 1월 평균 기온과 이탈리아 밀라노, 토리노의 평균 기온을 비교했다. 밀라노는 발로텔리가 인터밀란과 AC밀란 소속으로 뛴 도시들이다. 토리노는 최근 발로텔리의 이적설이 불거진 유벤투스의 홈이다. 선덜랜드는 1월 평균 섭씨 5도, 밀라노는 1도, 토리노는 3도였다. 선덜랜드의 기온이 더 높았다. 이 신문은 '토리노나 밀라노가 선덜랜드보다 더 춥다. 잘 생각해보시게. 마리오'라며 발로텔리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