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아디다스와 천문학적인 스폰서십 계약을 하는 것을 지켜본 맨시티가 자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을 앞두고 아디다스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으며 연간 7500만파운드를 받는다. 맨시티는 3년 전 나이키와 연간 1200만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나이키와 아직 3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더 높은 규모의 계약을 위해 재계약 협상을 원하고 있다.
나이키가 맨시티의 요구 조건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나이키는 맨유, 아스널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맨시티를 잡으며 EPL에서 더 높은 위상을 갖길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