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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챌린지 경찰청, 이흥실 감독 선임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1-13 17:56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경찰청이 신임 사령탑에 이흥실 감독을 선임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감독은 지난 2012년 K리그 클래식 전북 감독 대행으로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2014년 경남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경찰청 감독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세월호 사고로 아직까지 큰 슬픔이 가득한 안산 시민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새로운 의지가 느껴진다. 정정당당, 재미, 감동과 최선을 다하는 축구를 안산 시민들게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구단 차원에서 진행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경찰청 구단주인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 감독 영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선임이 경찰청이 진정한 시민구단의 면모를 갖추는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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