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새벽(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선수 부문 최종후보인 리오넬 메시가 무대에 올랐다.
아이마르는 메시에게 "여전히 유소년때처럼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고 있느냐"고 물었다. 메시가 소년이 미소를 띤 채 웃었다. "먼저 파블로, 이런 영상 메시지를 보내줘서 감사드린다. 그렇다. 여전히 축구를 좋아한다. 자유의 느낌이랄까. 늘 말해온대로 나는 어릴 때부터 축구를 즐겨왔다. 그라운드에 나갈때면 즐기려고, 최대한 재밌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아이마르를 향한 존경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아이마르가 리버플레이트에서 뛸 때(1996년)부터 존경해왔다. 나는 그의 플레이방식, 개인적인 태도 모든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