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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울산의 2015년 주장 완장은 수비수 김치곤이 차게 됐다.
울산은 11일 '윤정환 감독이 김치곤을 주장, 하성민을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2012년 주장으로 선임된 김치곤은 지닌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윤 감독에게 재신임을 받으면서 울산의 '캡틴'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최근 울산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하성민은 부주장으로 김치곤을 보좌하게 됐다. 김치곤은 "3시즌 연속 주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전지훈련에서도 솔선수범해 선수단을 잘 이끌고 훈련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