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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고의 선방 능력으로 맨유의 부진 탈출을 이끌고 있는 수문장 데헤아가 맨유와 재계약 논의에 나선다. 루이스 판할 맨유 감독은 데헤아와의 재계약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
판할 감독은 오히려 데헤아와 발데스의 경쟁을 통한 성장을 바라고 있다. 그는 "발데스는 No.2이다. 그러나 데헤아를 물리칠 야망을 갖고 있다. 발데스에게 힘든 상황이 되겠지만 서로 협력해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데헤아에게 골키퍼 최고 연봉을 제안해 재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맨유는 데헤아에게 주급 14만파운드(약 2억3000만원)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의 두 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