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2·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4연패에 성공했다.
투레는 9일(한국시각)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주최한 2014년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선수상'은 수상했다. 2011년부터 이 상을 지킨 투레는 아프리카 선수로는 처음으로 4년 연속 이 상을 받는 대기록을 썼다. 투레는 175표를 얻어 120표를 받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가봉), 105표의 빈센트 에니에아바(나이지리아)를 제쳤다.
아프리카 '최고의 국가대표팀'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을 넘어 16강 진출 신화를 쓴 알제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