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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희망'인 다니엘 스터리지가 리버풀 팬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스터리지는 지난해 9월 이후 재활에 매진해왔다. 당시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중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6주간 결장했다. 이후 10월에 다시 종아리를 다친 그는 복귀를 앞둔 11월 또 허벅지를 다쳐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잇따른 부상에 리버풀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스터리지를 미국의 전문 의료진에게 보냈다. 리버풀 재활 담당 책임자인 글랜 드리스콜이 스터리지의 재활을 돕고 있다.
스터리지의 복귀에 리버풀은 부진 탈출의 희망을 얻게 됐다. 스터리지가 없는 리버풀은 발로텔리와 램버트 등 새로 영입한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그치고 있다. 라힘 스털링이 최전방 공격을 지키고 있지만 스터리지가 복귀하면 공격의 무게감이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