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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EPL 출신 해리스 코치 영입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10:57


댄 해리스 코치. 사진제공=서울 이랜드FC

서울 이랜드FC가 댄 해리스 코치를 영입했다.

해리스 코치는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체육 교육 및 스포츠과학을 공부했다. 10시즌동안 피지컬 전문 코치로 영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에서는 김두현과 인연을 맺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에서는 스포츠 과학 수석코치로 기성용 차두리를 지도했다.

마틴 레니 서울 이랜드FC 감독은 "여태까지는 대부분의 코치들에게 모든걸 가르쳐주는 상황이었는데, 거꾸로 스포츠 과학에 있어서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전문성이 있는 코치이기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해리스 코치는 "이 팀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마틴 레니 감독이다. 수준 높은 감독들과 일해본 내 경험으로는 선수들을 존중하고 선수들의 성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감독이 성공하는데, 마틴 레니가 그런 사람이다. 그는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할지에 대한 비전이 명확한 감독이고, 그 계획에서 내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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