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골키퍼 김다솔(26)이 대전 시티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전은 김다솔이 '제2의 축구인생'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이다. 대전은 지난시즌 챌린지(2부 리그)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전방위적인 전력 보강 중인 대전은 김선규가 버티던 골문도 강화시키길 원했다.
포항은 윙포워드 이광훈도 대전 임대를 추진 중이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광훈은 2012년 1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외국인 공격수들과 내부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세 시즌 동안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는 제주에서 임대된 강수일에 밀렸다. 여기에 부상도 하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