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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체제로 전환한 K리그 클래식 울산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현역시절 성남, 인천에서 활약한 권 코치는 2011년 전북 18세 이하 팀 골키퍼 코치를 시작으로 WK리그 고양대교, 성남, 대구를 거쳐 울산을 지도하게 됐다. 나카무라 코치는 지난해 사간도스에서 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윤 감독은 코칭스태프 외에도 전력분석을 위해 시마즈 사토시 비디오분석관을 새로 임명했으며, 신현호 전 한양대 감독을 스카우트로 임명했다. 윤 감독은 "이번 코칭스태프 모두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해왔던 동료들이다. 코칭스태프들이 젊어진 만큼 선수들과의 소통으로 가족 같은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5일부터 동구 클럽하우스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선수단은 11일 태국 치앙마이로 2주간의 전지훈련을 떠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