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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뉴 에이스' 라힘 스털링과의 재계약을 눈앞에 뒀다.
리버풀에 스털링과의 재계약은 최대 관심사였다. 스털링이 최근 2~3년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유러피언 골든보이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유럽 최고 유망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시티 등 빅클럽에서 스털링에게 러브콜을 보내 불안감은 커졌다. 스털링은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
그러나 리버풀이 5년 재계약에 근접하며 리버풀과 스털링의 동행이 202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2010년 15세의 나이로 QPR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스털링은 2011~2012시즌 프로에 데뷔해 2012~2013시즌부터 리버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첫 시즌에 리그 24경기에 나서 2골을 넣은 그는 지난 시즌 9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올시즌에도 2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다.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공백을 메우며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