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상주)이 A매치 데뷔전에서 축포를 터뜨렸다.
이정협은 4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퍼텍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6분 문전 정면에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왼쪽 측면에서 문전 왼쪽까지 파고들던 남태희(레퀴야)가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오른쪽에 서 있던 김창수(가시와)가 받아 침착하게 문전 정면으로 연결했고, 이정협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 중 쓰러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 하면서득점포를 쏘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