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출신 플레이메이커 정석민과 대구 출신 골 넣는 수비수 이지남이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정석민은 "2014년 K리그 클래식 돌풍의 중심이었던 전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기존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2015년 전남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팀을 위해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지남 역시 "나를 믿고 불러준 전남에 감사드린다. 팀을 위해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남드래곤즈는 골키퍼 김민식, 공격수 오르시치, 미드필더 정석민, 수비수 이지남, 최효진 등 주요 포지션에 알토란 같은 베테랑 영입을 통해 2014년 시즌 준비를 마쳤다. 5일 소집되는 선수단은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는 구봉산 해맞이 행사와 명량해전의 격전지 울돌목 출정식을 통해 2015년 6강 목표를 향한 결의를 다진다. 12일 태국 전지훈련 전까지 광양에서 새시즌을 향한 리빌딩에 돌입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