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중동 원정 2연전(요르단, 이란)에서 제외됐던 이명주(알 아인)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 출전하게 됐다.
반전이 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 발탁 제외에 대해 "친선경기는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없기에 지난번에 소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에 무엇이 더 유익한지 판단해 선수를 소집한다. 이명주는 소속팀에서 매 경기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도 리그에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며 선발 배경을 전했다.
이로써 이명주는 10월 파라과이전 이후 2개월여만에 슈틸리케호에 재승선하게 됐다. 이명주는 파라과이전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1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