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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와 재계약이 임박했다."
조 하트가 직접 맨시티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복수 언론은 12일(한국시각) 재계약과 관련된 하트의 인터뷰를 일제히 보도했다. 11일 로마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AS로마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1년만에 이뤄진 반전이다. 지난 시즌 하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넘버 1의 자리를 위협받았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를 영입했다. 그러나 하트는 올시즌 부진을 씻고 리그 15경기 중 14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다.
2011년 맨시티와 5년 계약을 한 하트는 5년 재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역시 현재 8만 파운드에서 1.5배 이상으로 껑충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