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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분데스리거 구자철(25)-박주호(27)의 마인츠가 답답한 부진을 이어갔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각)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함부르크 전에서 1-2로 패했다.
마인츠는 시종일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하위권 팀인 함부르크의 공격이 마인츠보다 훨씬 거셌다. 마인츠는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32분 함부르크에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9분에는 핸들링 파울로 추가골까지 내줬다.
마인츠는 후반 44분 분데스리가 득점 2위 오카자키 신지가 올시즌 8번째 골을 터뜨리며 간신히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인츠는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에 그치며 끝없는 슬럼프에 빠져있다. 시즌초 리그 5위까지 올랐던 마인츠는 이날 패배로 3승7무4패를 기록, 11위에 그쳤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