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빅클럽과 FW 크라마리치 영입 경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12-06 10:08


사진출처=데일리메일

레스터시티가 '명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크로아티아대표팀의 공격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23·HNK 리예카)의 영입에 나섰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레스터시티가 크라마리치 영입을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레스터시티가 제시한 이적료는 790만파운드(약 137억9000만원)다.

'제2의 인자기'로 불리는 크라마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스 출신으로 2013년 리예카로 100만파운드에 이적했다. 크라마리치는 리예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예카에서 2013년부터 40경기에 출전해 37골을 집어 넣었다. 올해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 선발 돼 4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유로파리그 페예노르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첼시와 토트넘, 유벤투스, AC밀란 크라마리치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 첼시는 이적료 800만파운드를 준비했다.

크라마리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이번 이적시장을 넘기면 여름에 계약이 종료되는 크라마리치를 이적료 없이 이적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크라마리치를 향한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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