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핵심 수비수 디에고 고딘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2010년 비야레알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고딘은 팀의 간판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지난시즌에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떠오른 고딘을 향해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특히 맨유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는 맨유는 1월이적시장에서 특급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타깃이 바로 고딘이다. 영국 언론은 맨유가 고딘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얼마라고? 2000만유로? 그 돈으로 고딘을 영입하겠다고? 말도 안된다"고 이적설을 무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