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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메수트 외질(26)이 기적 같은 사우샘프턴 전 승리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때문에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이 소식을 전하며 '날 기억해?'라는 제목을 붙였다. 아스널은 외질이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2승4무1패, 빠진 뒤론 4승1무2패를 기록중이다. 올시즌 아스널의 전력에 외질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반증이다. 올시즌 13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81분을 소화하며 9골 2도움을 기록중인 알렉시스 산체스(26)의 비중이 훨씬 크다.
아스널의 플레이메이커인 외질은 지난 10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첼시 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당초 외질은 5-6주 가량 결장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이 악화되면서 지난 11월초 7주 이상의 추가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이렇다할 차도가 없어 빨라야 내년 초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