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르헨 GK 로메로 영입에 올인? 변수는 맨유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1-30 07:32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리버풀이 골키퍼 영입에 분주하다.

리버풀은 지난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시몬 미놀레 골키퍼의 부진으로 골문이 허술해졌다. 1월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골키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수많은 골키퍼들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3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1월이적시장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속적으로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올여름 맨유가 갑작스럽게 로메로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영입 직전까지 갔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아쉽게 불발됐다. 리버풀은 몸상태에 문제가 없는 로메로를 데려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맨유다. 당초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돼 함께 훈련 중인 빅토르 발데스를 데려올 것으로 보였지만, 협상에서의 문제와 부상 우려 등으로 영입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로메로의 움직임에 다시 한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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