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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득점자가 된 아포엘과의 조별리그 F조 5차전. 바르셀로나에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골이 터져 나왔다.
'골잡이' 수아레스의 데뷔골은 꽤 오래 걸렸다. 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수아레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더해 6경기만에 바르셀로나 데뷔골을 터르리며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됐다. 수아레스는 경기를 마친 뒤 "공격수가 골을 넣는것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팀에 도움이 되는 득점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됐다"며 데뷔골 소감을 전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