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결장 도르트문트 강등권 탈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4-11-10 07:54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서 승리한 뒤 모여서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도르트문트가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상대의 자책골에 웃었다.

1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홈경기에서다. 1대0으로 이겼다. 9월13일 프라이부르크전 승리 이후 오랜만에 맛본 승리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을 끊어낸 도르트문트는 3승1무7패, 승점 10점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15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묀헨글라드바흐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22개의 슈팅을 쏘고도 쉽게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만큼 효과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행히 후반 13분 상대의 자책골이 터졌다.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골키퍼에게 건네준 패스가 골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편, 무릎부상으로 3주 진단을 받은 지동원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지동원은 지난달 26일 23세 이하 팀 소속으로 치른 한자 로스토크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1군 무대 복귀를 준비하던 중 당한 부상이었다. <스포츠2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