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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에서 깜짝 발탁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뢰브 감독은 7일(한국시각) 발표한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요나스 헥터(24·쾰른)를 선발했다. 왼쪽 풀백인 헥터는 2009년 아우에르스마처에서 프로에 데뷔해 쾰른 2군팀을 거쳐 2012년 1군으로 승격, 현재까지 활약 중이다. 무명의 수비수지만, 기량에서는 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뢰브 감독은 "요나스는 쾰른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대표팀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헥터는 필립 람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백이 생긴 왼쪽 측면에서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독일 대표팀 소집명단(23명)
GK=마누엘 노이어(뮌헨), 론-로베르트 질러(하노버), 로만 바이덴펠러(도르트문트)
DF=슈코드란 무스타피(발렌시아), 마티아스 긴터, 에릭 두름(이상 도르트문트), 베네딕트 회데스(샬케), 세바스티안 루디(호펜하임), 요나스 헥터(쾰른), 안토니어 루디거(슈투트가르트), 제롬 보아텡(뮌헨)
MF=라스 벤더, 카림 벨라라비(이상 레버쿠젠), 사미 케디라, 토니 크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안드레 쉬얼레(첼시), 루카스 포돌스키(아스널), 토마스 뮐러(뮌헨), 크리스토프 크라머(묀헨글라드바흐),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FW=케빈 볼란트(호펜하임), 마리오 괴체(뮌헨), 막스 크루즈(묀헨글라드바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