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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상승세는 매서웠다.
서울은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박희성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몰리나의 코너킥을 이웅희가 헤딩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를 박희성이 헤딩으로 응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서울은 승점 50점을 기록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제주가 경남에 0대1로 패하며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에서 서울이 앞섰다. 3위 포항은 상주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승점 55점을 기록, 2위 싸움에 고삐를 당겼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