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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수원을 누르고 3년만의 K-리그 클래식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은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국 후반 17분 골이 나왔다. 전북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수원 골키퍼 정성룡의 몸을 맞고 나왔다. 이를 김남일이 쇄도하며 골로 만들었다. 수원은 이상호를 빼고 로저를 투입하는 등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2위 수원과의 승점차를 10점으로 벌린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게 됐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