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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맨유전 결장 확정…드로그바 선발 유력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10-24 11:27


NK마리보 전 당시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레미. ⓒAFPBBNews = News1

로익 레미(27·첼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결장이 확정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24일(한국 시각) "레미가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사타구니 부상이 확인돼 맨유 전에 빠지는 것이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레미는 지난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NK마리보 전에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린 직후, 사타구니 근육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레미는 이날 "내가 디에고 코스타(26) 대신 나서겠다"라며 맨유 전 출장 의지를 보였지만, 검사 결과 근육에 부상이 발견돼 휴식이 확정됐다.

한편 지난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대활약했던 코스타 역시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코스타의 부상에 대해 첼시 측은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설명했으나, 영국 언론 더 선은 23일 "위에 바이러스가 감염돼 치료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로써 주제 무리뉴 감독은 에이스 코스타와 백업 레미 없이 맨유 전에 임하게 됐다. 미러는 "디디에 그로그바(36)가 선발 출전, 유망주 도미닉 솔랑케(17)가 벤치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는 지난 시즌 안드레 쉬를레(24)를 활용한 '제로톱' 전략을 종종 선보인 바 있는 만큼,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내세운 제로톱을 활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첼시와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는 오는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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