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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선물한 이광종 감독(50)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표팀 감독에 선임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기며 지도력을 입증한 이 감독은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지도자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유·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키워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광종 감독이 2012 AFC U-19 챔피언십 우승 감독으로서 2016 올림픽을 대비하는 해당 연령대의 선수들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미 검증된 지도력을 바탕으로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