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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레버쿠젠)에게 '친정'은 멀티골 보증 수표나 다름없다.
손흥민은 18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리그 3호골과 4호골을 넣었다. 전반 4분 슈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지체 없는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 9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책을 틈 타 빈 골문을 향해 벼락 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양 팀은 3대3으로 비겼다.
친정과의 인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10일 친정팀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면서 팀의 5대3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