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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순위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강등전쟁은 점입가경이었다. 일단 '대어' 포항을 꺾은 경남(승점 27·골득실 -16)이 10위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10위에 있던 성남(승점 27·골득실 -9)도 9위로 점프했다. 부산과 상주는 맞대결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며 나란히 강등권에 위치하게 됐다. 최하위 부산(승점 25)은 전반 42분 선제골로 강등권에 탈출하나 했더니, 후반 41분 박경익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부산은 승점 25점으로 그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상주(승점 26)는 성남과 경남에 추격을 허용하며 강등 마지노선인 11위로 추락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