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 카메라 증정 이벤트로 팬 사랑 보답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17:21


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의 사랑으로 받은 선물, 다시 팬들에게 돌려준다.'

김봉길 인천 감독이 홈경기를 찾아주는 팬들에게 세상에 단 1대 뿐인 카메라를 선물한다. 해당 카메라는 Sony NEX-5T 기종으로 김봉길 감독이 한국프로축구연맹 '8월의 감독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김 감독은 "8월의 감독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성원 덕분이다.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카메라를 팬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0월 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에 온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해당 경기 관람 인증샷을 찍고 구단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ncheonutd2003)에 접속해 경기 관람 인증샷과 본인의 이름, 연락처를 페이스북 메시지로 보내면 응모가 완료된다.

해당 이벤트는 5일 상주전을 관람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8일 진행된다. 당첨자는 인천의 다음 홈경기인 11일 포항전 시작 전 김 감독이 직접 카메라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5일 홈경기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하나 더 있다. 연중 국가 경축일 및 기념일이 가장 많은 10월을 맞이하여 '전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인천 구단도 이에 동참한다. 스케치북에 태극기를 그려온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홈경기 당일 20명을 추첨하여 태극기 세트를 선물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및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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